
좋은 사람과 결혼합니다.별일 없는 하루도, 함께하면 제법 재미있어지는 사이입니다.
둘이 함께하니 어려운 날은 가뿐해지고, 좋은 날은 더 오래 남았습니다.부부가 되어 서툰 것들을 하나씩 배워가며, 지금처럼 서로에게 휴식이 되는 삶을 살겠습니다.
결혼식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직계가족들과 조촐하게 인사를 나누기로 했습니다.소중한 분들을 모두 모시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저희다운 시작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마음을 오래 기억하며 다정하고 씩씩하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김상용 ✽ 정수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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